퀸. Queen

개취미/M U S I C 2010. 7. 19. 00:10
대부분의 보컬밴드를 보면 작곡에 능한 뛰어난 한명의 뮤지션이 밴드 전체를 이끌어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퀸이라는 밴드는 예외의 경우에 해당한다. 대중들은 보컬과 건반을 담당했던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를 밴드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뮤지션으로 인식할지 모르지만 사실 실질적인 밴드의 리더는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였다. 하지만 '라디오 가가'나 '언어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같은 곡을 들어보면 이 곡들을 각각 작곡한 드러머 로저 테일러(Roger Taylor)와 베이시스트 존 디콘(John Deacon)이 결코 이 밴드에서 들러리만 서고 있는게 아님을 보여 준다. 조상이 중동쪽 계통의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만드는 비 낭만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일단 사랑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천성적인 로맨티스트 프레디 머큐리, 집에 있는 목재를 이용해 중학생일 때 할아버지와 함께 기타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완고한 브라이언 메이(이 기타는 지금까지 브라인 메이가 연주시 애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넥이 조금도 휘어짐이 없는 견고성을 자랑한다구 한다.), 이쁜 외모로 소시적에 타악기 연주자로는 드물게 여성팬들을 많이 몰고 다녔던 낭비벽이 심한 로저 테일러, 틈나는 대로 주식시세 같은 걸 공부하는 취미(밴드의 경제 사정의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를 가졌던 총명한 베이시스트인 존 디콘, 이 개성이 다른 네명의 남자가 비교적 공평하게 Queen이라는 밴드를 나눠가졌다고 볼 수 있다. 혹자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여러명의 멤버들이 모이면 밴드가 쉽게 와해되지 않느냐는 의구심을 가질수도 있을 텐데, 거기에 대한 대답은 브라이언 메이의 이 말 속에 숨어있다. "밴드의 해산은 곧 오산이다. 밴드는 오래 갈 수록 더욱 좋은 곡을 쓸 능력을 부여 받는다." 꼭 동의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납득하지 못할 이유두 없다.
-육두의 한 귀절-


나이가 들어갈수록 요새 노래는 귀에는 들어와도 가슴속에는 안들어온다.

퀸이라.........기억속의 멜로디를 끄집어내다 보면, 맨처음은 보헤미안 랩소디...
 
맨처음 들었을때는 머리속에 빅뱅이 터진듯한 느낌...한번 듣고 멜로디를 외운 첫 노래.

일단 대표곡으로 시작해보자.


Love Of My Life - HD


Bohemian Rhapsody(Live)




아라~~~ 김정은의 초콜릿하네...
손담비 나왔네 -0-;;;;;
이 글의 업뎃은 나중으로.
Posted by yangdaegam
l